맨시티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리버풀과의 대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그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 경기 수훈갑은 스테판 요베티치였다. 그는 전반 41분 이번 시즌 리버풀에 새롭게 가세한 수비수 데얀 로브렌과 알베르토 모레노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10분에는 팀 동료 다비드 실바, 사미르 나스리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이후 교체 투입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경기장에 들어서자마자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 리버풀 수비를 초토화했다. 후반 38분 리키 램버트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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