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부산 물난리로 창원 71번 버스 휩쓸려 6명 참변, 피해커진 이유는?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부산 물난리로 창원 71번 버스 휩쓸려 6명 참변, 피해커진 이유는?…부산 물난리로 창원 71번 버스 휩쓸려 6명 참변, 1명이 사망 실종된 승객 수색 중

25일 부산 경남지역에 내린 폭우로 물난리가 나면서 창원 71번 시내버스가 범람한 하천물에 휩쓸리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부산 경남 지역에 물난리가 나면서 오후 2시50분쯤 경남 창원시 진동면 사등리 국도변에서 인근 하천이 범람해 71번 시내버스가 하천물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버스는 전복됐고 승객들은 하천물에 떠내려갔다.

소방방재청은 창원에서 급류에 휩쓸린 71번 시내버스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실종된 승객을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버스 내 정확한 승객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략 6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안모(19) 양이 숨진 채 발견됐지만 운전기사를 포함한 승객들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블랙박스를 조사해 정확한 탑승객 수를 파악하고 있으며 실종자들이 급류에 휩쓸려 바다에 떠내려갔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색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사고가 난 버스는 71번 시내버스로 창원시 진동면 종합복지관과 진동파출소 쪽으로 가다가 침수 탓에 도로가 통제되자 우회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25일 오후 2시 50분쯤 마산 하포구 진동면 지산교 인근 덕곡천에서 71번 시내버스가 급류에 휩쓸려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7시 30분께 크레인을 동원해 버스를 인양했지만, 차량 안에서 추가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