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사회공헌] GS건설, 저소득가정 아동에 공부방 130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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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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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위한 공부방을 꾸미고 있다.[사진=GS건설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GS건설은 건설사의 특성을 살려 저소득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집수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0년 4월 안전행정부와 연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홀몸노인을 중심으로 저소득 취약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왔다.

특히 같은 해 말부터는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활동 영역을 사회복지, 교육‧문화, 환경‧안전 등 3개 핵심 영역 중심으로 재편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사업은 저소득가정 공부방 지원 사업인 ‘꿈과 희망의 공부방’이다.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안정적인 학업과 놀이에 필요한 시설을 제공한다. 지난 2011년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30호점이 탄생했다.

GS건설은 매년 40명의 어린이를 선정한 뒤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꾸미고 직원과 수혜 아동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진과 글쓰기를 가르치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PIE(Photo In Education)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GS건설은 대학 봉사동아리로 구성된 ‘GS건설 대학생 봉사단’을 발족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 9월 봉사단 1기 발족 이후 각 봉사동아리의 활동을 지원해왔다.

GS건설은 매년 공모를 통해 8개 봉사동아리를 선정한 뒤 활동비를 지원하고, 이 중 3개 우수 동아리의 활동에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1기는 고려대, 한양대, 광운대, 경희대, 건국대, 홍익대, 서울시립대, 상명대 등 총 8개 대학교, 131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홍익대(페인트 도장), 고려대(축구교실 및 학습멘토링), 서울시립대(미니도서권 프로젝트 가구 만들기)의 동아리 특성별 맞춤형 봉사활동에서는 임직원이 일손을 거들었다.

지난해에는 총 8개 대학교 봉사동아리로 구성된 봉사단 2기가 출범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서울시립대 건축과 봉사동아리의 경우 서울 성북동 소재 청소년자활센터에서 ‘꿈꾸는 다락방 프로젝트’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청소년들의 편안한 휴식을 돕기 위해 옥상에 나무데크와 평상을 설치하고 다락방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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