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광주와 제주를 오가는 저가 항공사가 첫 취항한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저가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4일 광주-제주노선 취항식을 개최한다.
이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B737-800 기종(189석)으로 1일 3회 왕복 운행한다.
출발시각은 광주발 오전 7시, 9시 30분, 오후 2시 30분, 제주발 오전 8시 15분, 오후 1시(수요일은 1시 15분), 8시 25분이다.
요금은 주중 6만1000원, 주말 7만원, 성수기는 7만8000원이다. 기존 항공요금의 80% 수준이다.
이번 저가항공 취항으로 광주-제주노선을 운항하는 노선은 기존 1일 8회에서 총 11회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티웨이항공 취항으로 제주 하늘길이 확대돼 보다 편하고 저렴한 항공서비스는 물론 공항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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