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본 ​‘센덱스 2014’ ... 28일 개막 장애 보조기기 등 한 자리에

[지난해 열린 센덱스 2013에서 참관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복지 산업전 '센덱스 2014’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센덱스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헬스케어 제품부터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은퇴 준비 상품까지 한 자리에 만나 볼 수 있는 복지 & 헬스케어 전시회다.

2005년 국내 최초 정부 주최 고령친화산업 전시회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누적 참관객만 20만명을 기록했다.

이번 센덱스 2014는 700만명의 베이비붐 세대들의 본격적인 은퇴 준비를 위한 ‘스마트 에이징 엑스포’와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보조공학 박람회 및 심포지움’으로 구성된다.

180여개 업체에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최신 복지용구 및 보조공학기기를 전시한다. 은퇴 후 노후설계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14 스마트 에이징 엑스포는 요양·의약품·의료기기는 물론 은퇴, 창업 관련 상품과 서비스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2014 시니어 비즈니스 스쿨'과 관련 세미나 등도 함께 진행해 실버 산업의 현황과 미래도 확인토록 했다.

또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구매, 수출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2014 국제 보조공학 박람회에서는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보조공학기기를 선보이고 '2014 국제 보조공학 심포지움'도 함께 열어 장애인보조기구 연구개발과 현황 등도 공유한다.

이와 함께 올해 센덱스 10주년을 맞아 전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추석을 앞두고 개최되는 만큼, 명절 상품전도 진행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명절 선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