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노동조합 대표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도정 및 시‧군정, 노사관계 발전 방안 등을 모색했다.
민선6기 출범에 따른 상견례 형식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송지영 충남도 공무원노조 위원장과 황인성 충남도청 공무원노조 위원장, 일부 시‧군 공무원노조 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안 지사와 각 노조 대표는 도와 시‧군의 인사, 조직, 직원 복지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주권자인 도민과 일을 더 잘하기 위한 관점으로 인사나 직원 복지 등의 문제들을 숙성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각종 논의가 더 탄력 받아 진행될 수 있게 노조가 소통의 대변자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직원 권익과 정부혁신이라는 두 측면에서 노조 지도자들과의 긴밀한 논의가 정기적으로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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