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은비 빈소,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은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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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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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 빈소/은비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교통사고로 사망한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의 빈소가 마련됐다.

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은 서울로 이동하던 중 3일 오전 1시 30분께 수원 부근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멤버 고은비는 당시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으며, 이소정은 중상을 입고 수술 후 회복하고 있다. 권리세는 3일 병원으로 호송된 뒤 심폐소생술(CPR)을 받아야 했을 정도로 위독한 상황이었으며 세 차례에 걸쳐 대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권리세는 혈압 문제로 수술이 중단돼 중환자실로 이동됐으며 현재 호전을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멤버 2명과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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