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세계보건기구(WHO)는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 자살 증가율 세계 2위 내용이 포함된 보고서에서 WHO는 “전 세계에서 매년 약 40초에 한 명꼴인 80만명 이상이 자살한다”며 “이중 약 75%가 중간이나 저소득 국가에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한국 자살 증가율 세계 2위 내용이 포함된 WHO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WHO 172개 회원국 중 인구 30만명 이상인 국가의 지난 2000년과 2012년의 자살 사망률을 비교·분석한 것.
한국 자살 증가율 세계 2위 기록이 알려진 가운데 1위 국가는 키프로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인구 10만명당 자살자가 1.3명에서 4.7명으로 증가했다. 증가율이 260%가 넘은 것.
하지만 키프로스의 10만명당 자살자는 두 해 모두 5명 이하다. 한국 자살 증가율 세계 2위는 사실상 세계에서 자살 문제가 제일 심각한 나라라는 신호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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