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시장을 돌면서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해 상추, 파프리카, 밤, 방울 토마토 등 추석 제수용품을 직접 구입했고, 상인들이 건넨 송편과 전 등을 맛보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상인들을 만나 "요즘 경기가 어떤 것 같으냐", "대박 나셔야 한다" "추석을 앞두고 장사가 잘되고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수산물을 판매하는 한 상인이 "아무래도 어려운데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하자 박 대통령은 "힘 나실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하겠다"고 답했다.
채소가게에 들른 박 대통령은 가게 주인이 "올해는 온누리 상품권이 많이 안 들어오고 상품권을 쓸 줄 모르는 분도 많다"고 하자 "많이 풀었는데 다 어디있나. 그냥 돈같이 쓰면 되는데 오히려 돈 쓰는 것보다 더 편하다"고도 했다.
박 대통령의 이날 전통시장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경제살리기와 민생 행보를 강화해온 흐름의 연장선이다. 청와대는 서민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국민에게 당부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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