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초부터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의 22개 업종별 지수 상승률을 비교한 결과 통신업(21.39%) 수익률은 은행업(29.51%) 및 증권업(27.37%)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22개 업종 중 상승률 20% 이상을 기록한 업종은 이들 3곳뿐이다.
은행·증권업은 정부 경기부양책의 대표적 수혜주로 부각된 반면 통신업은 상대적으로 많이 관심을 받지 못한 터라 통신주의 선전은 눈에 띈다.
이 법 시행으로 통신 3사의 과열 경쟁에 따른 마케팅 비용 부담이 크게 줄고 수익성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기대감에 SK텔레콤은 21.14%, KT는 17.21%, LG유플러스는 31.24%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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