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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사 내재가치 변동 상시 감시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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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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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보험사들의 운용자산 수익률이 하락해 역마진 위험이 증가하자 금융감독원이 내재가치 변동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금감원은 10일 결산일 현재 보유계약에서 발생하는 장래 이익금을 현재가치로 따져 보유계약 가치를 산출하는 '모니터링 내재가치(가칭 MEV)'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MEV를 통해 요인별 순자산가치와 보유계약가치의 변화와 방향을 진단하고 금리변화에 대한 민감도를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1년간 보험사들이 판매한 신계약에 대해 별도의 내재가치 변동내역을 따지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상징후가 나타난 보험사에 대해서는 소명을 요구하고 원인이 장기적 내재가치를 해치는 등 중요하다고 판단되면 임직원 성과평가에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보험사의 단기성과 중심 경영행태가 지양되고 장기적 가치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내실위주의 경영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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