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13일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환경교육 시범도시 수원선언’을 위한 환경교육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와 수원시가 주관하는 회의는, 시 환경교육의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환경정책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환경교육 전문가 교사 청소년과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해,‘환경교육 시범도시 수원선언문’5대의제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안 선정했다.
참석자들은 10개조로 나뉘어 ▲미래세대에 환경인식 증진 ▲환경교육의 인적 지원체계 마련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 강화▲수원형 환경교육종합지원체계 구축 ▲실천하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환경교육의 5대의제에 대한 실행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두 차례 회의를 거쳐 조별로 선정된 실천방안을 전체 참여자가 공유해,최종적으로 의제별 3개의 실천방안을 투표로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의제별 실천방안은 환경교육 시범도시 수원선언문에 반영되며, 오는 11월 1일 ‘2014수원환경교육한마당’행사 개최 시 민․관․학 공동으로 환경교육 시범도시 선언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태헌 제1부시장은 “여러 지자체에 모범이 되고 있는 수원시의 환경교육 제도와 인프라를 홍보하고, 환경수도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환경교육 시범도시 선언을 계획하게 됐다”며 “시민의 소중한 의견이 환경교육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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