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8회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의회(의장 선재길)가 오는17일 제18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3일간의 일정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동안 시정에 관한 질문, 안건심사 및 의결, 2014회계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13회계년도 결산심사 및 승인, 2013회계년도 예비비 지출승인 등을 처리한다.

상정 안건으로는 고양시의회 위원회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고양시의회 입법 및 법률고문 운영 조례안, 고양시 지방청소년육성위원회 운영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 제·개정 9건, 동의안 1건, 예산안 3건 등 모두 16개 사안이며 안건 심의 후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 예산규모는 1회 추경예산 1조 4,446억 원보다 1,023억 원이 증가한 1조 5,469억원 규모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188회 고양시의회(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1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한다.

19일부터 23일까지 안건 및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벌이며, 24일부터 2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간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을 비롯해 201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을 처리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선재길 고양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를 견제하여 예산 누수가 없도록 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민의를 최우선으로하는 시민 중심의 고양시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