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청소년들이 만드는 마을축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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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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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연수구청소년수련관, “꿈틀장터”본격 개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연수구청소년수련관(관장 홍현웅)에서는 지역의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열린문화축제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인천연수구청소년수련관, “꿈틀장터”본격 개장[사진제공=인천연수구청소년수련관]



열린문화축제의 일환으로 마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마을이라는 ‘틀’에서 펼치는 꿈틀장터가 본격적으로 개장된다.

서울의 성미산마을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마을공동체 형성이 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연수구에서는 이번에 청소년이 마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청소년이 만드는 마을축제는 연수구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것이다. 올해는 27일, 10월 25일 솔안공원에서 오후 4시부터 장을 열 예정이고, 내년 2015년 부터는 정기적인 청소년 마을축제를 열 계획이다.

이번 꿈틀장터는 연수구청소년수련관, 연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천청소년일시쉼터기관들과의 연계로 시작되었고, 연수구청소년운영위원회 P.O.T. 가 함께 축제기획으로 참여한다.

꿈틀장터에서는 꿈틀바자회, 꿈틀카페(먹기리), 꿈틀공연(동아리공연), 꿈틀체험(기관 및 마을기업 등) 등의 축제와 소통의 장이 열리게 될 것이고, 마지막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꿈틀라디오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체험으로는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의 자치조직인 초코파이, MCM과 방과후아카데미, 진로센터가 참여하고, 연수구상담복지센터와 인천시청소년일시쉼터도 다양한 체험거리와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특별히 연수구의 마을기업인 자연과 식물 원예치료연구소, 뚝딱이공방동 함께 참여해서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먹거리를 운영하는 꿈틀카페에서는 연수구청소년운영위원회, 방과후아카데미, 청년서포터즈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청소년 공연으로는 연수구직장인밴드 거북이 외 청소년 밴드 4개팀 외 비보이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장터에서는 특별한 (가상의)화폐가 유통되는데, 가상화폐로 바자회에서 물건도 사고, 카페를 이용할 수도 있는 등 경제적 활동도 동시에 이루어 진다.

학업과 입시환경에 메여있는 청소년들이 이번 기회로 마을을 돌아보며, 사람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본 장터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주민들에게 모두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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