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수시모집 경쟁률 11.57대 1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대학교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지난 18일 마감한 결과, 총 2천623명 모집에 3만342명이 지원해 지난해(7.92대 1)보다 크게 상승한 1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시모집 전형 중 논술전형 경쟁률은 854명 모집에 1만5062명이 지원해 17.64대 1, 인문사회계열 행정학과 42.13대 1, 자연계열 의예과 131.4대 1로 각 계열별 모집단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774명 모집에 6천752명이 지원해 8.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학생부종합전형I의 경우 일반학생은 495명 모집에 4천346명 지원해 8.78대 1, 사회적배려대상자는 90명 모집에 631명이 지원해 7.01대 1로 나타났다.

올해 신설된 학생부종합전형II은 14명 모집에 172명이 지원해 12.29대 1, 지역인재전형I은 24명 모집에 781명이 지원해 32.54대 1, 지역인재전형II는 26명 모집에 254명이 지원해 9.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실기전형의 경우 일반학생은 71명 모집에 636명이 지원해 8.96대 1을 보였고, 예술대학 미술학과(조소전공) 23.5대 1(2명 모집/47명 지원)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대는 오는 10월 6~8일 실기전형 실기고사를, 11월 22일에 논술전형 및 지역인재전형Ⅰ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학생부종합전형Ⅱ 및 지역인재전형Ⅱ 면접은 11월 29일에 실시된다.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12월 5일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며, 전형별 모집단위 경쟁률은 부산대학교 학부입학안내 홈페이지(http://go.pusan.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