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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아이들 문준영 "떳떳하십니까 대표님…억울한 누명 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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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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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아이들 문준영/사진=문준영 트위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리더 문준영이 소속사를 향한 불만을 표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국의아이들 리더 문준영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긴 말 필요없이 진정한 리더와 오너와 임금이라면, 참된 사람이라면 백성들의 곡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속사 스타제국 대표를 겨냥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이어 "저는 여우짓은 못한다. 다만 사자같이 정의롭게 살겠다. 아니 그냥 그게 제 스타일이고 감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전에도 문준영은 "떳떳하십니까. 신주학 대표님.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으셨고, 이제는 감당하세요. 저는 뚜껑 열렸습니다. 원형탈모부터 우울증까지 안 겪어본 게 없습니다. 각오하세요 사장님" 등 의미심장한 글들을 남긴 바 있다. 이어 "저희에게 아들들이라, 자식들이라 하셨냐. 그럼 그 9명의 아들들이 코 묻혀가며, 피 묻혀가며 일해온 수익들, 자금들, 다 어디로 사라졌냐.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문준영은 "내일부터 하나씩 자료를 올리겠다. 아니 터뜨리겠다"며 "지금부터 내 사람들 지키기 위해 싸우고 살아보겠다. 억울한 가수들의 누명을 풀어 보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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