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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숙(30·서울시청)이 21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8강에서 일본의 신예 미야와키 가린(17)과 접전을 펼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여자 펜싱의 전희숙(30·서울시청)이 미녀검객 남현희(33·성남시청)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전희숙은 21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준결승에서 남현희를 15-7로 따돌렸다.
왼손잡이 검객들의 맞대결에서 전희숙은 경기 시작 6초 만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전희숙은 큰 키를 이용해 역습 위주의 전술로 경기를 뒤집었다.
2라운드 중반부터는 6점을 잇달아 내며 승리를 가져왔다.
전희숙은 4강에서 린포훙(29·홍콩)을 13-11로 꺾고 올라온 리 후이린(25·중국)과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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