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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사재기 '잠잠'…편의점 매출 평소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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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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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정부의 담뱃값 인상 계획 발표 이후 급속도로 증가하던 담배 판매율이 줄고 있다. 

23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정부의 담뱃값 인상 소식이 전해진 지난 10일 이후 21일까지의 담배 매출을 한달 전(요일지수 고려 8월13∼24일)과 비교한 결과 인상안 발표 직후 급증했던 매출 증가율이 빠른 속도로 하락했다. 

특히 지난 주말부터는 평소 수준까지 내려갔다. 

인상안 발표 당일인 지난 11일 59.1%까지 오른 전월대비 매출 증가율은 12일 30.6%, 13일에는 26.1%로 점점 내렸다. 

14~16일에는 증가율이 10%대로 낮아졌고 이후 10%대를 오르내리다가 19일부터는 한자릿수대로 떨어졌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담뱃값 인상 때문에 나타난 사재기 양상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향후 담뱃값 인상을 둘러싼 논의의 진전이 있으면 같은 현상이 반복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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