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24일 주민주도형 마을지기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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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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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오는 24일 오후 4~8시 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금천 마을지기 및 마을활동가, 마을주민 등이 참여하는 첫 번째 '금천 마을지기 축제'를 개최한다.

금천 마을지기는 올 봄 주민참여 방식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1명의 마을활동가들로 구성돼 있다.

'금천, 사람을 잇다'란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그간 활동을 마을 속에서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오픈 워크숍의 형태로 기획됐다.

전체적 구성부터 세부 프로그램 참여공동체 섭외까지 마을지기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

어울샘 동아리의 우크렐레 연주를 시작으로 느티나무 통기타 공연, 직접 만든 종이옷을 입은 지혜의 숲 어린이 가장행렬, 금천앙상블의 현악 4중주 등 다양한 공연과 축제우산 꾸미기, 비즈팔찌 향주머니 만들기, 매직버블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은 생협재료로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룰렛게임, 퀴즈, 경품추첨을 즐길 수 있다.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나 마을공동체담당관(2627-1992)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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