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전 세계적으로 2200만명이 경험한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눔 다이어트 코치’가 23일 iOS v3.0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2월에 v2.0이 출시된 지 약 9개월만이다.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면서 주요 기능은 물론 앱 아이콘부터 전체적인 디자인도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 했으며 애플리케이션명도 ‘눔 다이어트’에서 ‘Noom 코치’로 전격 교체됐다.
기존의 ‘눔 다이어트 코치’ iOS v2.0(이하, 눔 다이어트)이 잘못된 식습관과 섭취량을 개선하기 위한 식사 기록 기능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면 ‘눔 다이어트 코치’ iOS v3.0(이하, Noom 코치)는 다이어트를 돕는 코치 기능, 체중 그래프 기능, 그룹 기능 등 사용자에게 더욱 완벽한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눔의 공동창업자이자 공동대표인 아텀 페타코브(Artem Petakov)는 “건강한 삶을 살고 싶다면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데 혼자서 하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생활 습관 개선을 돕기 위한 동기부여 및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Noom 코치’는 매일 아침 사용자에게 맞춤화된 건강관리 미션 및 팁을 제공해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통해 사용자가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사용자가 기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목표 체중과 운동으로 소모한 칼로리에 따라 일일 칼로리 예산(섭취 가능 칼로리)을 설정해 좀 더 명확한 다이어트 플랜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감량하고 싶은 목표 체중을 설정하면 새로 추가된 체중 그래프 기능을 통해 현재 체중에서 목표 체중을 달성할 때까지 기간마다 몇 kg을 감량할지 알려주고 사용자가 입력한 모든 체중 기록을 그래프로 보여줘 체중 변화 추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그룹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장(Ngel)을 육성, 마치 헬스장에서 개인 강습을 받듯이 그룹에서도 정확한 피드백을 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눔코리아 이혜민 대표는 “새롭게 출시된 Noom 코치가 건강관리에 고민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좀 더 활성화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Noom 코치’는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프리미엄 서비스인 Pro 기능은 유료 결제 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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