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생명사랑마을’을 테마로 힐링마을, 생명사랑 걱정 없는 마을, 톡톡마을 등을 운영해 시민 약 5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청소년 자살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해결과 청소년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하여 생명사랑 나무만들기, 걱정은 걱정인형에게, 자살예방 OX 퀴즈 등 다양한 자살예방 소통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또한 캠페인 참가자들에게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스트레스 측정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자살예방상담을 제공하고 거리 캠페인을 실시해 생명사랑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인식개선을 유도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성인과 달리 자살충동을 자주 느끼며 그 원인으로는 학교성적, 가정불화, 경제적 어려움, 외로움 등으로 나타나 청소년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청소년 자살을 막기 위해 청소년과의 소통 빈도와 정도를 강화하고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통해 생명존중 문화가 청소년 사이에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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