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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사진=아주경제DB]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현장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선거 때 월 20만원 주겠다는 약속으로 어르신 표를 얻어놓고 제일 먼저 노인연금 지급 공약을 파기하더니 집권 3년차 들어서는 경로당 냉난방비까지 전액 삭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 복지와 경제민주화를 수없이 외쳤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복지는 사실상 지방정부에 떠넘겨져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예산 때문에 힘겨워하고 있다. 서민 증세 논란 이어 박근혜 정부 3년차 예산안에 국민적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 이유"라면서 "경로당 냉난방비마저 삭감하는 정부 행태를 우리 당이 바로잡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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