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피버 박재형 대표는 "넓은 사용층을 고려해 더 많은 기능과 정보를 담아내기보단 반대로 기본 아이디어를 제대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사용자 경험을 해칠 수 있는 요소들은 불필요하다고 판단해 과감히 배제했다"고 말했다.
'100년의 편지'는 SK텔레콤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선보인 서비스로 사용자는 최대 30년 후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상, 음성, 사진 등으로 남길 수 있다.
'100년의 편지' 앱은 갤럭시 S2 이후 출시된 스마트폰에서 티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박 대표는 "앞으로 기업과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사용자가 만나는 접점을 찾아 뻔하지 않은 다른 경험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자인피버는 지난 7월 SK텔레콤이 선보인 사용자 맞춤형 잠금화면 앱 커버앤(Cover&) 제작에도 참여해 사용자 경험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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