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에너지 연구기관 공동 세미나 25일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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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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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원전안전,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 에너지 연계 등 3국 협력확대방안 모색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동북아 에너지협력의 새 장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손양훈)은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IEEJ), 중국 에너지연구소(ERI)와 공동으로 '한·중·일 에너지협력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3국 에너지 협력 국제 컨퍼런스는 한국⋅중국⋅일본의 주요 에너지 현안을 공유하고, 동북아 에너지 안보 증진을 위한 3국의 역할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4개 세션(중장기 에너지 정책 방향, 원전 안전 협력, 가스협력, 동북아 에너지 연계 협력)의 주제발표와 토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전안전 및 수용성, 셰일가스 개발 및 도입, 동북아 에너지 연계 프로젝트 추진 현황과 주요 도전과제 등을 각국 입장에서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간 협력과제와 추진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손양훈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동북아 지역의 에너지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 할 국가간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나 동북아지역의 지정학적 이유로 아직 구상단계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협의체 구축에 필요한 협력의제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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