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달 2일부터 5일간 2014 주민의견 청취의 장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재정운용의 투명성·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내달 2일 송정동을 시작으로 13일까지 각 읍면동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광주시의 내년도 예산운용 방향과 세입세출 전망, 역점추진사업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들로부터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설명회에서 나온 제안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실무부서와 예산부서의 타당성 검토 등 종합 검토 과정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 설명회를 통해 지역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함은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을 높여 시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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