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이 욱스 이노베이션스가 오는 10월 8일 출시하는 프리미엄 헤드폰 ‘필립스 피델리오 X2’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욱스 이노베이션스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깁슨의 자회사로서 필립스의 오디오,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욱스 이노베이션스는 오는 10월 8일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제공하는 ‘필립스 피델리오 X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필립스 피델리오 X2는 오디오 마니아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피델리오 X1의 후속모델로, 고성능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50mm 네오디뮴 드라이버가 사용돼 뛰어난 음질을 자랑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더욱 균형 잡힌 고주파 음역과 자연스럽고 정제된 사운드를 위해 레이어 모션 컨트롤 드라이버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작은 부품 하나까지 엄격한 테스트 기준을 통과해 원음에 가장 가까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보다 명료한 사운드를 표현하기 위해 어쿠스틱 오픈백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귀에 딱 맞게 설계된 드라이버는 음파 반사를 최소화한다. 또한 소리의 울림과 진동을 줄이고 더욱 디테일한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도록 이중 이어쉘로 제작됐다.
디럭스 메모리폼 이어패드는 최적의 강도와 뛰어난 통기성을 자랑하는 벨루어 소재와 매치되어,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케이블이 꼬이는 것을 막아주는 케이블 클립으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낮은 임피던스의 OFC(무산소동선) 케이블을 통해 더욱 깔끔한 전파 전송이 가능하다. 가격은 42만 원.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필립스 사운드몰(www.philipssound.co.kr)’을 통해 한정수량 예약 판매되며, 모든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필립스 피델리오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과 가죽 네임태그, 8G USB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필립스 사운드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한주 욱스 이노베이션스 한국 지사장은 “필립스 피델리오 X1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업그레이드된 후속작 피델리오 X2를 선보이게 되었다”면서, “출시 전부터 오디오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은 제품인 만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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