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인천’ 네팔·부탄·동티모르 선수단 뜻밖의 응원에 사기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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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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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와 인천공정무역단체, 선수단 초청 만찬과 선물로 응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국가중 최빈국가로 알려진 네팔과 부탄, 동티모르의 출전 선수단이 인천의 따뜻한 격려에 하나 된 아시아의 일원임을 실감하고 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공정무역단체협의회(대표 김성근, 이하 인공협)은 29일 네팔과 부탄, 동티모르 선수단을 초청해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식사와 선물로 인천시민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네팔 선수단 20명을 비롯해 부탄 10명, 동티모르 10명 등 총 40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와 인공협, 푸른두레생활협동조합(이사장 김혜정), 공정무역 인천광장(대표 김승오) 등이 뜻을 모아 격려하고, 정성껏 선물을 준비해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차미우겐 그론 네팔 선수단장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깜짝 놀랐다”면서 “맛있는 음식과 푸짐한 선물도 고맙지만 무엇보다 인천이 우리를 소중하게 생각해 주고 있다는 것에 가슴이 벅차다”고 감동을 전했다.

인천시와 인천공정무역단체, 선수단 초청 만찬과 선물로 응원[사진제공=인천시]


또한, 이날 만찬장에 나온 부탄과 동티모르 선수들은 “송도국제도시의 야경이 너무 아름다워 잊지 못할 것 같다”면서 “식구들과 밥 먹는 것처럼 편안해서 힘이 나고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다”고 밝게 웃었다.

성용원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일부국가 선수의 경우 쇼핑 등 여유 있는 선수촌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 선수들도 많아 안타깝다”며, “이들을 위로하고 인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성근 인공협 대표는 “인천은 2011년부터 네팔 누와콧 커피농가와 공정무역협약을 체결하고, 커피수입 등을 통해 이들의 자립기반과 청소년 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부탄과 태국, 미얀마, 라오스의 고산지대 소수민족 등으로 대상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와 인공협은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 아시아드 스트리트에서 공정무역도시 인천홍보관과 스포츠스타 포토존을 운영해 각국 선수단과 시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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