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국제수영연맹(FINA)은 스위스 로잔에서 도핑위원회 청문회를 열고 2016년 3월 2일까지 18개월간 박태환 선수의 선수자격을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또 박태환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를 박탈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내년 8월에 열림에 따라 박태환의 출전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대한체육회 규정에 의하면 금지약물 복용 선수는 징계 만료 후 3년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 박태환의 내년 올림픽 출전 여부를 놓고 규정 적용 논란이 예상된다.
박태환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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