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퇴출 제시카, 내년 5월 타일러권과 홍콩서 결혼?…이거 때문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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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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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제시카 퇴출 SM 공식입장 타일러권 결혼[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소녀시대에서 퇴출된 제시카가 내년 5월 남자친구 타일러권과 홍콩에서 결혼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1일 새벽 스포츠동아는 "소녀시대 제시카가 내년 5월 재미교포 금융인 타일러권과 결혼한다. 이미 준비는 끝난 상태며, 결혼은 홍콩에서 하고 미국 뉴욕과 홍콩을 오가며 생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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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10일 홍콩 핑궈르바오는 "제시카와 타일러권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서 "브랜드 주최 팬미팅에서 타일러권과 제시카 부모가 함께 참석했으며, 두 사람이 커플 반지를 낀 모습이 포착됐다"며 결혼설을 제기한 바 있다.

제시카는 30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 라는 통보를 받았다.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는 글로 소녀시대에서 일방적인 퇴출 통보를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SM엔터테인먼트는 "올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되었다.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SM 공식입장이 있기 전 언론들은 제시카의 개인 사업과 타일러권과의 결혼 때문에 소속사는 물론 소녀시대 멤버들과 갈등을 겪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특히 소녀시대 측근 역시 "뉴욕에서 사업도 준비하고, 학교도 알아보고 있다. 결혼을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다"며 제시카와 타일러권 결혼을 언급했다.

한편,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 관련 SM 공식입장에 네티즌들은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 관련 SM 공식입장, 진짜였네"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 사실, SM 공식입장 보니 제시카 개인사업과 타일러권 결혼 때문이겠네"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에 당황… SM 공식입장 보니 더 당황"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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