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선수들, 연고지 학교 방문 지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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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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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프로축구 선수들이 연고지 학교를 방문해 지도에 나선다.

교육부는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 교육기부 업무협약(MOU)을 1일 체결하고 K리그 소속 프로축구 구단 소속의 선수들이 지역 연고지 인근 초·중학교를 학기 중 매달 1회 이상 방문해 일일 명예 체육교사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K리그는 또 초등학교 학생들의 축구 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유소년 축구 지도 프로그램 교재와 동영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축구에 대한 관심과 저변확대를 위해 프로축구 경기 관람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생들이 축구를 즐기고 초등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축구 지도를 할 수 있는 교육여건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축구 프로그램 기부 사업이 학생들의 체력 증진 및 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교육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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