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허지웅, 청소에 꽂힌 남자, 청소하지 않으면 잠도 안 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08 00: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SBS 매직아이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매직아이’ 허지웅은 청소에 꽃혔다.

7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는 타인의 취향을 발견하는 토크쇼로 콘셉트를 바꾼 가운데, “당신은 무엇에 꽂혀있습니까”라는 주제로 소개됐다.

허지웅은 “청소에 꽂혔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청소계의 에반게리온’이라고 칭하며 “청소하면 마음의 안정이 온다. 원하는 것이 그 자리에 없으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고 설명했다.

허지웅이 청소에 집착하게 된 동기는 “대학교 진학 후 경제적인 부분까지 스스로 해결하며 줄곧 혼자 살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제 깜냥으로 250만 원 남짓 하는 등록금은 벌 수 있었지만 집세가 문제였다”며 “고시원에서 야간 총무로 일하면 방 하나를 줘서 거기서 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지웅은 “고시원 방이 좁아서 모든 것을 다 벽에 걸어야했다. 뭐든지 정리를 해놓지 않으면 그 물건이 떨어져 자다가도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청소를 사랑하게 되었다며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

허지웅의 사연에 MC들은 “안타까운 사연이군요”, “생존과 관련 되었네”라며 입을 모았고, 허지웅은 “안타깝지 않아”라고 변명하며 호탕하게 웃어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손미나· 이원종· 허지웅· 에네스 카야가 첫 게스트로 함께 했다. 이들은 각자 꽂혀있는 것을 소개하며 유용한 정보를 나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