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LA 다저스가 결국 추락했다.
LA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역전패를 당해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커쇼는 7회 말 연속 안타 이후 세인트루이스 맷 아담스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맞고 강판됐다. 1차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던 커쇼는 설욕을 위해 4차전에 등판했으나 결국 실패를 맛봐야 했다.
9회초 LA 다저스 A.J. 엘리스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고든이 좌익수 앞 안타로 2사 1·2루를 만들었지만, 칼 크로포드가 2루수 땅볼로 아웃당하며 2-3으로 세인트루이스가 승리했다.
한편, 벼랑 끝 LA 다저스 추락에 네티즌들은 "매팅리 감독님! 안타깝지만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LA 다저스 지출 실패, 허무하다" "LA 다저스 매팅리 감독, 정말 답답하겠다. 안되려면 뭘 해도 안 되는 듯" "LA 다저스 이미 벼랑 끝이었다. 기적은 없었지만"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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