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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부산방향)휴게소가 지역 특화 음식인 ‘충무김밥’을 전통방식으로 새롭게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사진=진주휴게소 제공]
남해고속도로 진주(부산방향)휴게소는 최근 전통충무김밥전문점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경남 통영의 충무에서 시작된 충무김밥은 오징어와 김치를 양념해 무쳐 맨 김밥과 함께 곁들이면 깔끔한 맛이 일품이어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휴게소 대표 별식이었다.
하지만 바쁜 여행길에 찾는 휴게소의 특성상 미리 만들어 놓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그 맛이 덜해 인기도 점차 사그라 들었다.
이에 착안한 진주휴게소는 전문 조리사를 통해 전통방식으로 새롭게 충무김밥을 선보이기로 한 것.
진주휴게소 류환민 조리실장은 "우리가 흔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었던 충무김밥과는 확연히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역의 대표 음식을 알리면서 고객들의 반응도 좋아 1석2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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