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수상한 CSR기업상은 전세계 유통소매업체들의 다양한 사회적 책임경영 활동을 평가해 수여되는 상으로, 환경가치경영 활동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 롯데백화점은 2004년부터 국내 업계 최초로 환경가치경영을 선포해 현재 16개의 점포가 '녹색매장'으로 지정돼 있고, 전점이 ISO14001 환경 인증을 마쳤다. 친환경 상품 구매시 포인트를 제공하는 ‘그린카드 제도’는 도입 3년만에 친환경상품 판매량과 매출이 각각 60% 이상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창사 이래로 35년째 '환경미술대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학생 환경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샤롯데그린드리머즈'를 운영중이다. 이밖에도 몽골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 베트남 빗물 정화 설비 설치, 인도네시아 태양광전등 지원 사업, 의료 봉사 등 글로벌 CSR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세계적인 평가지표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올해 세계적인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글로벌 2000대 기업(The Global 2000)’ 리스트에서 ‘세계 3위 백화점’에 올랐다. 또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월드 부문에 6년 연속 편입, 소매(Retailing) 부문에서는 ‘업종 선도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문장은 “이번 수상은 롯데백화점이 재무적인 성과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인 사회적 책임 활동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세계적인 유통기업에 걸맞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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