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사과 가격 45% 오를 듯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09 13: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사과 도매가격이 지난달에 비해 20∼45%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9일 "이번 달 많이 나오는 양광 품종 도매가격(15㎏)이 5만∼5만4000원으로 9월 출하된 홍로가격 3만3000∼4만6000원보다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추석 이후 전년동기보다 출하량이 크게 증가해 가격하락이 우려됐으나 대형마트들이 대규모 판촉행사에 나서면서 물량이 상당수 소진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전체 사과 재배면적의 62.6%를 차지하며 다음 달부터 본격 출하되는 만생종 후지는 다른 품종보다 해걸이가 심해 출하량이 전년대비 4% 적을 것"이라며 "올해 사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3% 적지만 평년의 44만6000t보다는 6% 많은 47만9000t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 관계자는 "감귤·단감·포도는 출하량이 늘어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면서 "감소폭은 감귤이 10∼24%, 단감이 15∼31%, 포도가 3∼14%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