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가장 어려울 것 같은 과목 탐구 43%·수학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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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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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대입 수험생 43%가 올해 수능에서 가장 어려울 것 같은 과목으로 탐구를 꼽았다.

진학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고3 회원 837명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수능 준비’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난이도가 가장 높을 과목으로 43%가 탐구, 38%가 수학이라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능에서 난이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과목은 60%가 영어라고 답했고 국어가 27%였다.

올해 평가원이 출제한 6월과 9월 모평에서 영어와 국어가 다소 쉬웠던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수시모집에 지원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96%인 805명이 했다고 답했고 수시모집에 지원한 이유로는 ‘수능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서’가 38%로 가장 많은 가운데 내신 성적이 잘 나와서 20%, 부족한 성적을 대학별고사로 만회할 가능성이 있어서 17%, 횟수 제한이 있긴 하지만 정시보다 더 많은 대학에 지원해볼 수 있어서가 17% 등 이유가 뒤를 이었다.

수능을 30여일 남겨두고 특별히 관리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특별히 없다’라는 답변이 45%로 가장 많았고 마무리 학습 23%, 긴장감 해소를 위한 마인드 컨트롤 12%, 건강 및 식사 관리와 수능 시간표에 맞춘 시간관리가 각각 10%를 차지했다.

마무리 학습에 대한 질문에는 수험생의 54%가 EBS교재를 중점에 두고 마무리 학습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수능, 모의고사 기출문제는 23%, 특정 교재보다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가 16%였다.

EBS교재를 중점으로 두고 공부한다고 답한 일반고와 기타 특성화고의 비중은 각 55%와 40%로 높게 나타난 반면 자사고는 EBS 교재와 수능, 모의고사 기출문제로 마무리한다는 답변이 각 43%, 특목고는 각 38%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황성환 진학사 기획조정실장은 “이제 수능까지 남은 한 달 동안은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과 집중력을 낼 수 있도록 실전에 맞춘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위권에서는 수학영역과 탐구영역의 성적이 여느 해보다 중요할 수 있으니 마무리학습계획에 꼭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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