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제 14회 모바일기술대상에서 자사의 USIM 스마트인증 서비스가 'LG유플러스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USIM 스마트인증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장착된 유심(USIM)칩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해 금융거래 등 본인인증 필요 시 사용하는 신개념 공인인증서 저장 서비스다. 해킹 등의 보안 위험으로부터 공인인증서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USIM 스마트인증은 지난해 11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보안 1등급 매체로 인증을 획득했으며,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히 서명하는 방식으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현재 USB나 스마트폰 일반 메모리에 저장된 인증서 유출 위험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인인증서를 보다 안전하게 저장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USIM 스마트인증 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인증서 저장 및 관리 습관이 하루빨리 정착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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