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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 아이패드 출시 연기… 이유는? '아이폰6·플러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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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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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사진=애플 홈페이지]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애플이 태블릿 PC인 신형 아이패드 출시 연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이유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 신형 아이패드를 오는 12월부터 대량 생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폭발적인 수요 맞추기를 우선시함에 따라 신형 아이패드는 계획했던 올 12월에서 내년 초로 연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애플의 한 공급업체 관계자는 "새 아이폰의 엄청난 수요에 부응하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현재로서는 생산 능력을 쪼개 아이패드 생산에 쏟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출시 첫 주말에만 전 세계적으로 약 1000만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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