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계만이 아닌 4계절 전천후 전지훈련지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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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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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가 동계 전지훈련만이 아닌 4계절 전천후 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이 확인됐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하계 전지훈련팀 44개 종목에 1212개 팀을 유치했다. 인원으로는 4만9312명, 연인원 21만1389명이 전지훈련에 참가한 수치다.

전남도는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21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그동안 전남도와 시군에서는 지속적인 공공 체육시설 확충으로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해왔으며 각종 대회, 스토브리그 등 전지훈련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왔다.

시군별 상위 유치지역은 목포, 나주, 순천, 여수, 강진 순이었고, 이들 상위 5개 시군이 전체 전지훈련팀의 74%(16만명)를 차지했다.

종목별로는 야구, 축구, 럭비 순으로 이들 상위 3개 종목이 전체 종목의 45%(9만5000명)를 차지했다. 출신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광주 순으로 나타났으며 팀별로는 일반부, 초등부, 고등부 순이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전남을 찾은 동계 전지훈련팀도 2302팀으로 총 8만6468명(연인원 57만5589명)이다.

올 들어 지금까지 전남을 찾은 전지훈련팀은 총 3514팀, 13만5780명(연인원 78만6978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79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남도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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