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동서식품이 대장균에 오염된 재료를 써서 시리얼을 만들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을 중심으로 '동서식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15일 다음 아고라에서는 '대장균 시리얼을 알고도 판매한 동서식품 불매운동 합시다'라는 제목으로 서명운동이 진행중이며 이날 0시 현재 320명이 불매운동에 서명했다.
불매운동에 참여한 한 네티즌은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를 애들이 우유에 타먹고 화장실 들락 거린게 대장균 때문이었군요"라는 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은 "국민들아 말로만 하지말고 (서명하자)"며 "다같이 동참해서 본때를 보여줘야되는데 그게 그리 어려운 건가"라고 성토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우리사회에 이러한 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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