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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공무원들이 농촌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은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다음 달 말까지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개설·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일손 돕기를 위해 기계화율이 낮고 노동 집약도가 높아 일시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과수․채소․밭작물 재배농가와 고령·장애자·부녀자 농가 및 자연재해 피해농가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청 및 읍·면사무소와 농협에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군 산하 전 실과 및 읍·면별 자체 계획을 세워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원하는 단체와 희망농가는 농정유통과 농산담당(339-7561∼4)이나 읍·면 산업담당으로 연락하거나 예산군 홈페이지 농촌일손돕기 게시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군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부녀화로 일손 부족을 겪는 요즘 농촌 현실에서 농민들이 땀의 대가를 거둘 수 있도록 일손 돕기를 전개하는 만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상반기 동안 37개 기관단체 750여명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47개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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