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전국 4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성화사업 1년차 평가 결과, 홍성군은 전국에서 5개 시·군만 선정된 S등급으로 평가됐으며, 이에 따라 내년도 특성화 사업비로 올해보다 1억원 늘어난 4억 8천만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은 지역에 맞는 주도 품목에 기술, 교육, 예산을 집중 지원해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복합사업으로, 홍성군은 지난해 융복합산업 분야에 ‘미래로 도농순환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을 공모해 선정된 바 있다.
군은 ‘미래로 도농순환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농어촌체험관광, 귀농귀촌 관련 사업의 체계화를 도모하고,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도농순환센터 설치, 착한여행사업단 구축, 함께 짓는 주말농장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년차 사업에는 생산자-소비자 간 교류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물적․인적 지원체계 확립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홍성의 가치를 높이는 데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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