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현진영 "파산 후 마음 편한 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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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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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현진영[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라디오스타' 현진영이 파산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인생의 쓴맛을 제대로 느껴본 자들 '30억 특집'으로 꾸며져 김현욱, 현진영, 김지현, 성대현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현진영은 파산 직후 셀카 논란에 대해 "사실 내 본명이 너무 달라서 사람들이 모를 줄 알았다"며 "파산 신청을 해놓고 노유민 가게에 갔는데 울상 지을 수 없지 않나. 그래서 사진을 찍었던 것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사진 때문에 악플이 어마어마하게 달렸다. 도덕적 해이라고 하더라. 아차 싶었다"며 "그런데 파산 신청 하고 하루도 편했던 적이 없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사실 파산 신청이 쉬운 게 아니다. 최소한의 상환 의지라든지 수입 정도를 다 파악한다. 아마 그 과정에서 굉장히 마음 고생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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