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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직원 기 살리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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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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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직원 기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워 고객 서비스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350명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오는 20일 대학로에 있는 극장을 빌려 공연 관람을 위한 시간을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매장 직원들이 관람하게 될 공연은 인기 뮤지컬 '달콤 살벌한 연인'이다. 20일은 주요 백화점의 휴점일로 매장 직원들은 업무에 대한 부담 없이 공연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공연관람 전 영업부문 임원이 참석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인사를 하고 상반기 우수 매장 시상도 진행된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지방시, 알렉산더 왕 등의 유명 브랜드 가방과 몽클레르 다운재킷 등 50여 종의 상품도 증정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매장 직원들과 사무직 직원들을 위해서는 영화관람을 준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달부터 월1회 무비데이를 정하고 영화관을 대관해 임직원들이 인기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원식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원담당 상무는 "진심 어린 서비스는 직원들이 행복해야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직원만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면서 "회사와 임직원, 고객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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