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350명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오는 20일 대학로에 있는 극장을 빌려 공연 관람을 위한 시간을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매장 직원들이 관람하게 될 공연은 인기 뮤지컬 '달콤 살벌한 연인'이다. 20일은 주요 백화점의 휴점일로 매장 직원들은 업무에 대한 부담 없이 공연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공연관람 전 영업부문 임원이 참석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인사를 하고 상반기 우수 매장 시상도 진행된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지방시, 알렉산더 왕 등의 유명 브랜드 가방과 몽클레르 다운재킷 등 50여 종의 상품도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달부터 월1회 무비데이를 정하고 영화관을 대관해 임직원들이 인기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원식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원담당 상무는 "진심 어린 서비스는 직원들이 행복해야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직원만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면서 "회사와 임직원, 고객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