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구, '임산부 힐링캠프'좋은 반응 보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계양구보건소 효성건강생활지원센터(구청장 박형우)는 건강한 임산부의 마음과 신체 관리로 여성의 평생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16주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힐링캠프'를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임산부 힐링캠프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8주간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냅킨공예(탁상용 시계, 패브릭가방꾸미기, 티슈케이스), 도자기공예(나만의 캔들 홀더, 사각 접시 만들기)로 이루어지는 힐링 프로그램과 임산부의 태교, 출산, 신생아 관리, 모유수유의 오해와 진실 등을 강의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임신 30주에 들어서는 A씨는 첫 출산이라 두려움이 컸는데 힐링캠프의 교육프로그램(태교, 출산, 신생아 관리교육 등)을 통해 부담감을 많이 떨쳤고 공예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새롭게 발견하면서 출산 후에도 취미생활로 공예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효성동 주민의 건강 형평성 확보 및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 8월 개소한 효성건강생활지원센터는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5년에도 건강관리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효성건강생활지원센터는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 등록관리, 체성분 검사, 영양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고 기타 보건사업으로 금연클리닉, 치매선별검사, 임산부 철분제·엽산제 제공, 틀니세척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계양구 보건소 효성건강생활지원센터 (430-7791~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