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경북도, 향토뿌리기업 100년 장수기업으로 육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20 22: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명예홍보대사 위촉 및 인증패 수여식 열어

경북도는 20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접견실에서‘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명예홍보대사 위촉 및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20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접견실에서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명예홍보대사 위촉 및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인증패를 수여한 업체는 지난 9월 18일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육성위원회에서 심의해 선정된 9개 업체며, 업종별로는 식품 5, 양조 2, 기계, 기타 각 1개 업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차별화된 품질관리를 하고 있는 제일제면(식품업), 자체연구 시설을 보유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매출액의 60%를 수출하고 있는 해청기계공업(기계), 특히 미슐랭 가이드 최고등급인 3스타 등급을 받은 맘모스제과(제과제빵업) 등 도민과 함께하며 지역 경제에 이바지한 기업이다.

또한 향토뿌리기업에 대한 인식과 가치 제고를 위해‘싱싱고향별곡’의 방송인 한기웅씨를 향토뿌리기업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전국적으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향토뿌리기업은 도내 사업장을 두고 대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산업·문화적 가치를 가진 사업체를 말한다.

도는 지난해 향토뿌리기업 27개소, 산업유산 8개소를 지정해 육성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스토리텔링 책 발간, 경영컨설팅, 환경정비, BI 제작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향토뿌리기업 100년 육성을 위한 3대 과제 10대 전략을 마련해 산·학·연 네트워크구축,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루트 지정 및 상품화, 국내외 장수기업과 교류, 경영안정화 자금 우대 지원, 우수제품 공공구매와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및 농특산물 홈쇼핑 ‘사이소’ 입점 지원 등 판로개척 지원, 제품개발 사업화 지원 및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오늘날 첨단의 시대에 옛것에 대한 전통적인 가치가 잊혀져가는 것이 아쉽다. 오랜 세월 한 길을 걸어온 산업·문화적 가치를 지닌 향토뿌리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여, 대를 잇는 100년 장수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