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21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취임식이 열렸다.
한국발명진흥회는 발명진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특허 및 지식재산산업의 보호와 전 국민의 창의적 사고 증진 등을 목적으로 1973년 발명진흥법에 따라 설립됐으며, 이후 구자경 LG 명예회장,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 등 주요 경제인들이 회장직을 맡아 왔다.
구자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특허와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는 만큼, 한국발명진흥회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지식재산 가치를 증진시키고 관련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해 한국이 발명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개인과 중소기업 보유 특허기술 사업화, 거래 활성화, 대기업 유휴 특허기술의 중소기업 공유 등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발명은 특정 연구원들만의 소유물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국민 모두가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는데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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