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네트웍스, 국내 모바일 보안 시장'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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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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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네트웍스 리 클라리치(Lee Klarich) 제품 운영 및 관리 수석 부사장은 21일 방한,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국내에 소개했다 [사진 = 팔로알토네트웍스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팔로알토네트웍스가 21일 클라우드·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내놓고 국내 모바일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간 방화벽, 지능형지속위험(APT) 대응솔루션, 엔드포인트 보안 등을 선보였던 팔로알토네트웍스는 클라우드와 모바일 보안까지 아우르며 엔터프라이즈 보안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21일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모바일 보안 솔루션인 '팔로알토네트웍스 글로벌 프로텍트(Palo Alto Networks GlobalProtect)'를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모바일 기기 자체의 보안은 물론 데이터 보안까지 모두 지원가능하다.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앱으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가상사설망(VPN)으로 암호화를 제공, 모바일 단말기기와 네트워크 사이의 암호화를 통해 보안을 강화시킬 수 있고  모바일 기기 및 특정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 제어, 관리 등 기업 보안과 사용자의 개인정보보호 요구 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팔로알토네트웍스 글로벌 프로텍트는 지난 4월초 팔로알토네트웍스가 인수한 이스라엘 보안 업체인 사이베라(Cyvera)를 인수하며 이를 기반으로 출시하게 된 솔루션이다. 

이번 발표를 위해 방한한 팔로알토 네트웍스 리 클라리치(Lee Klarich) 제품 운영 및 관리 수석 부사장은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출시한 상태에서 또 하나의 보안솔루션을 추가시킨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팔로알토네트웍스가 처음 출범했을 당시에도 많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 있는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팔로알토네트웍스 글로벌 프로텍트는 단기적으로는 기존 보안 솔루션의 보완재로 작용하겠지만 향후에는 대체제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박희범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은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이제 단일 보안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방화벽과 APT, 엔드포인트 보안에 이어 새롭게 클라우드와 모바일 보안 솔루션까지 출시하면서 전체 IT인프라에 대한 기업의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군을 완비하게 됐다"며 "향후 고객 수요에 맞춰 제공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지원 서비스 강화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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