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필권)는 21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백세운동교실 발표대회’를 열었다.
‘건강백세운동교실’은 노인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도모할 목적으로 공단이 2005년부터 복지관․경로당에서 생활체조․요가․기체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대전·충청지역은 460개소의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약 8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발표대회는 대전서부지사 ‘샤방샤방’팀 등 17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에 참가한 박 모 어르신은 “건강백세운동교실을 통해 육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과 안정도 누리게 됐다”며 “공단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필권 본부장은 대회사에서 “공단은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건강증진으로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평생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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