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월 디딤돌 대출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7만여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디딤돌 대출은 주택기금으로 지원하는 근로자서민·생애최초대출과 보금자리론(우대형)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형태의 모기지 상품이다.
국토부는 연 2조원 수준이던 지원 규모를 5조~6조원 규모로 늘리고 탄력 조절토록 했다. 올해는 12만가구에 해당하는 약 11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주택은 기존주택은 4억원 이하, 신규주택은 6억원 이하였다. 이 기준은 지난 21일 기존주택과 신규주택 동일하게 6억원 이하를 적용토록 완화됐다. 주택면적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도시지역이 아닌 읍 또는 면 지역은 기존 전용 85㎡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됐다.
금리는 소득·만기별로 연 2.8~3.6%를 적용하다가 기준금리 인하 영향에 따라 지난달 2.6~3.4%로 0.2%포인트씩 일괄 인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디딤돌 대출 금리 인화와 신청요건 완화로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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